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농업의 역사적 유산을 발굴하고, 농업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양양농경문화전시관’을 2024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농경문화전시관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건물 2층(598.7㎡)에 개관 예정으로, 양양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복합문화시설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을 농경문화전시관 준비 원년의 해로 삼고, 2023년까지 전시물품 수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관내 모든 농가에 농경문화전시관 개관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고 농기계, 농기구, 양잠기구, 농촌생활용품, 사진, 고서 등 농가에서 보관 중인 물품을 기증 받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농가보유 물품을 파악하여 농가의 참여를 유도 하는 등 많은 옛 물품이 기증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교연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양군 농경문화전시관은 농경문화 체험과 교육장뿐만 아니라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녹색생태공원과 어우러져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되는 만큼, 관내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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