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도심 공동화로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옥천동, 중앙동)은 올해 총 사업비 91억 규모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옥천동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어울림플랫폼과 시민예술촌을 준공하여 시민들의 커뮤니티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 자립을 위해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세부 지원도 병행한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2차년도인 올해는 도심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인 중앙동살맛터와 숲속그린캠퍼스를 오는 3월에 착공하여 중앙동 환경에 맞춘 ①공동체 활성화 ②생활인프라개선 ③상권활성화 ④공공 문화복지서비스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 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이 삶의 행복과 재미를 느끼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타운매니지먼트(TM, Town management)’ 사업은 주민과 상인 등 지역주체가 그 지역을 직접 관리·운영해 도심 소규모 지역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장기적으로는 민간 스스로 재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도심 활력과 긍정적 파급효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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