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대진항 수산시장을 리모델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해안의 최북단 항구인 현내면 대진항에 위치한 대진항 수산시장은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991.72㎡ 규모로 2011년에 개장하여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로 내·외부시설 이용객들의 불편과, 우천 및 폭설시 건물 내·외벽 누수, 출입문 비틀림 및 바닥 배수로 용량 부족으로 수산시장 운영 어려움을 호소했다.
따라서 고성군은 군비 1억을 투입하여 전기·조명시설, 바닥 배수공사, 도색공사 등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오는 3월에 착공하여 4월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노후·불편 시설물을 보수·보강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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