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물 공급 과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 수질감시 시스템, 자동드레인,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등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녹물, 탁수 등 수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재발 방지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2019년 9월에 사업대상자로 확정되어 작년 △1단계(실시간 수압계, 관로인식체계, 워터코디, 워터닥터) 적용기술 확정 △2단계(소규모유량·수압감시, 스마트미터링) 적용기술 확정 △3단계(수질계측기, 자동드레인, 재염소투입시설, 관세척, 정밀여과장치, 유지관리시스템) 적용기술 확정 △한국수자원공사 위·수탁 협약 체결하였다. 올해 3월부터 사업 발주하여 22년 12월에 완공 할 예정이다.
군은 전체 상수관망에 대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비 117억원(국비 82억 원, 군비 35억 원)를 비롯하여 지방상수도 노후수도관 교체공사 3억원, 상수관망 블록시설 누수탐사 추진 2억원 사업도 군비를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수질감시 및 관리 등 사고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수질사고 발생 시 영향을 최소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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