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중심지를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교육·문화·복지·경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해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고 배후마을로 서비스를 전달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위해 2021년까지 옥룡면 소재지인 운평리 일원에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시비 18억)을 투입해 건강문화복지센터 만남의 광장 조성, 중심지 보행환경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7년 해당사업 선정 이후 지역주민들로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회의, 선진지 견학,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12월 말 착공 이후 현황 측량과 가설울타리 설치를 완료하고 설 명절 직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양순 농촌활력팀장은 “옥룡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중심지 기능 강화는 물론 배후마을로 서비스 전달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옥룡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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