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제1회 YGPA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15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활성화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9건(사업화 분야 12건, 비즈니스 아이디어 분야 7건)에 대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비대면 영상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화 분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및 신규 데이터 발굴 분야 아이디어상 2팀과 장려상 1팀 등 총 8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항만 내 다양한 데이터 연결을 활용한 ‘광양항 터미널 차량 반출입 최적화 서비스’와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모바일 ID 카드 발급 서비스’ 아이디어가 받았다.
그 밖에도 항만 내 축적된 데이터를 AI 기술과 접목한 챗봇 상담 시스템, 항만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신규데이터 발굴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민간과 협력해 항만 내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광양항 물류지도 구축 사업화 분야와 스마트 광양항 구축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AI, IoT, 빅데이터 등) 아이디어 발굴 분야였다.
김선종 운영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광양항이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항만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국민과 함께 항만 업무를 효율화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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