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안전과 생활불편 감소를 최우선으로 성과·현장감사 중심의 ‘2021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감사 업무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대상은 아동 안전사고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유지관리 실태 △시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공원·녹지 등 생활안전 편의시설 유지관리 실태 △민간위탁기관 후원금 관리 실태 △예산편성 및 집행 실태 등이다.
시는 이번 감사를 기존 기관 중심의 종합감사에서 탈피해 취약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안 마련에 집중하는 성과감사를 도입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365컨설팅 현장감사 규정’을 제정하고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로 중점적으로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365컨설팅 현장감사는 감사관 소속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인 시민감사관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 및 주민 불편사항 등 공사 전반에 대해 감사하고, 안전시설 보강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지도하며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성실 시공 풍토 정착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365컨설팅 현장감사 외에도 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제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감사를 강화하고 감사행정의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감사행정 패러다임 변화로 반부패·청렴도시 안산 구현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감사의 전문성 강화와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감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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