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은 빈집으로 인해 화재 발생 및 붕괴 등 안전사고 방지와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속초시는 이에 따라 1년 이상 방치된 노후 건축물 중 붕괴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거환경에 현저한 장애가 있는 빈집 정비를 위해 시비 5천만원으로 3동을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번 빈집 정비사업은 실태조사를 병행하여 추진하는 만큼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를 구축하여 향후 빈집 정비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연차별 계획 수립은 물론 빈집으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원철호 건축과장은 “오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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