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작년 12월 24일부터 특별방역대책으로 폐쇄됐던 주요 관광지 7곳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에 따라 재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방한 주요 관광지는 △김일성 별장 △송지호 관망타워 △송지호 밀리터리체험장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 △화진포 생태박물관 △화진포 해양박물관 총 7곳이다.
통일전망대는 지난 1월 5일부터 출입 인원을 제한하여 방문이 가능했으며, 고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통일전망대 및 육군 제22사단과 출입허용인원 확대 협의 중에 있다.
한편, 고성군은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언택트 여행 주요 관광지인 통일안보공원, 역사안보전시관(김일성·이기붕·이승만 별장), 화진포 생태박물관, 건봉사, 화암사 5개소에 5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했다.
올해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리모델링으로 운영 중단함에 따라 새로운 화암사 코스를 개발 및 3명의 신규해설사 양성을 통해 5개소에 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안내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고성군 관광과 관광지원팀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해당 관광지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도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고성군은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안전한 해설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재개방하게 되어 기쁘지만,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마스크 착용, 손소독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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