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치매 고위험군으로, 경도 인지장애 진단자이거나 인지선별검사 상 인지 저하 결과가 나온 사람 중 스마트폰 사용자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4일부터 총 15회로 운영하며 매주 1회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인지 자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대상자들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하고 사전검사(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를 받는다. 또한 줌(Zoom)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줌(Zoom) 앱 활용 방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 강화교실 「치매 예방 도와 줌(Zoom)」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 예방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 우울감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강릉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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