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공공배달 앱 ‘씽씽여수’의 3월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씽씽여수’ 는 시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만나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추진한 사업이다.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가맹점에게는 첫 주문 시 3천 원 할인 이벤트(가맹점당 30만 원 한도) 비용을 지원하고 주문 수수료도 주문금액의 2%로 다른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다.
특히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비용은 일체 없다.
또 주문 수수료 2% 중 0.1%는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고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가맹점 모집은 ㈜만나플래닛의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가맹점 관련 문의사항 및 가맹신청은 ㈜만나플래닛 콜센터로 하면 된다.
권오봉 시장은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