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다.
고창군지부는 16일 오전 8시부터 고창군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과 농협 고창군지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사랑과 부인의 애정'이 꽃말인 카네이션 1500 송이를 나눠줬다.
화훼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 입학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각 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돼 진행돼 가격 하락과 난방비 부담까지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나눔 행사를 함께한 고창군 유기상 군수는 "농협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꽃 소비촉진에 앞장서 줘 따스함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기영 지부장은 "코로나 –19와 한파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화훼 소비 촉진운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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