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용 노후 경유차→ LPG 신차 교체시 보조금 200만 원 '더'

ⓒ환경부, 대한LPG협회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노후 경유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할 때 지원하는 보조금이 확대된다.

1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3억 1500만 원을 투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조금을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늘린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9~15인승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한 뒤 LPG 신차로 교체하면 지난해보다 200만 원 늘어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올해 지원할 대상 차량은 약 45대다.

이와 함께 올해 별도의 특례조항을 둬 전주시내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라면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았거나 저감장치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조금 지급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전주시에 제출해야한다.

한편 전주시는 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