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은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을 총 대상사업비의 65%인 8081억으로 정해 추진 중이다. 학교회계전출금은 신학기 시작 전에 교부해 실집행률을 높이고 신학기에 필요한 학교물품과 교육 기자재는 1분기에 통합 구매하도록 안내했다.
시설사업의 신속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건설비의 33%인 1731억 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설공사의 조기 집행을 통한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 One-Stop 관리시스템 집중 가동, 교육지원청 단위 시설사업별 책임 실명제 지정 및 운영, 온·오프라인 상시 관리체계 구축·운영한다.
신속집행 점검체계를 현실화해 ‘매월 부교육감 주관 재정집행점검단의 운영’을 통해 집행현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부진사업의 원인분석과 장애요인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전 기관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3일은 교특회계 재정집행 점검의 날’로 정해 기관장 주도하에 실질적인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 조기집행으로 1조2120억을 집행해 80.3%의 집행률을 달성했다”며“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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