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코로나 시대,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생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생활관광은 일정 기간 한 여행지에 머물면서 새로운 환경을 충분히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지역에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청정 해남의 매력이 살아있는 생활양식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핵심 관광 콘텐츠를 개발은 오는 7월부터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사업(관광 펜션, 한옥체험) 및 농어촌민박 운영자를 대상으로 생활 관광아카데미를 열어 프로그램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생활 관광아카데미에서는 농촌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코로나 19 시대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관광상품 개발 및 SNS 홍보전략, 상호 사업장 방문 후 장단점 모니터링, 자율형 선진지 배움 여행, 나만의 사업 운영 및 마케팅 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는 생활 관광프로그램 운영자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업체에는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어 조기에 생활관광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생은 총 40여 명으로 지난 10일부터 신청접수와 개별 면담을 통해 오는 2월 26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관광사업자등록증 또는 농어촌민박증을 지참하고 해남군 관광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만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생활관광 육성에 유능한 운영자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생활관광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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