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북평민속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문화관광매니저’를 모집한다.
전통시장 문화관광매니저는 강원도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고 동해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이 공동 수행하는 사업으로, 신중년 인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5명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인 미취업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문화관광매니저는 관광객이나 안내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북평민속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장보기 코스와 먹거리, 주변 관광지 등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동해시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관광매니저 10명을 선발, 운영해 관광객 대상 장 해설 및 적극적인 SNS 홍보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신중년 인력을 활용한 민속시장 해설사 양성으로 신중년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 제공과 북평민속시장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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