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성군은 생활권과 연접하여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강풍·토사유출 등에 의해 쓰러지는 수목과 산림연접지역에 있어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수목을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상반기에 재해우려목 155본(1차 85본, 2차 약70본)제거할 계획이며, 하반기(7월~12월)에 다시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으로 150여본 제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권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은 경작지를 제외한 도로·주택 등 생활권에 있으면서 주변 자연재난으로 재산과 인명 등에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으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까지 수시로 읍·면사무소 및 산림과에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재해우려목 제거사업 지원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 담당자는 건축물에 위해가 되는지, 기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지 현지조사를 통해 제거 여부 타당성을 판단하고 결정하여 벌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를 파악해 제거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재해 우려목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시 우선 제거하는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재해우려목을 신속하게 제거하여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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