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보상금 지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속초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자진 반납자에 대해 운전면허증의 실효가 완료된 175명에게 최초 1회에 한정하여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2021년 지급 대상자는 1956년 이전 출생자로 속초시청에 운전면허 반납을 신청하여 강원지방경찰청으로부터 운전면허가 실효 처리된 사람이 대상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속초시청 교통과를 방문해 자진반납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하고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이후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과 교통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및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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