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에 김승룡(54) 소방준감이 취임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찾아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북 소방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도민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일에 따뜻한 전북소방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익산 원광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 서울 마포소방서와 전남 해남소방서, 경기 파주소방서장과 부천소방서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김 본부장은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서울시립대 방재공학 석사 및 한양대 행정학 박사 수료 등 전문성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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