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음식점과 한옥체험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하고 그 개선 성과가 담긴 성과보고서가 발간됐다.
1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한옥마을 내 한옥체험업소 5곳과 음식점 11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및 고급화 사업에 대한 성과를 조사했다.
한옥체험업소 시설개선사업의 경우 한옥체험업소의 화장실 확장 등 내부 시설개선사업에 최대 3000만 원(자부담 30% 이상)까지 지원했다.
또 한옥마을 음식점 고급화 사업을 통해서는 주방 및 화장실 시설 개선과 식기교체, 전통정원 조성, 비대면 서비스 개선 등에 최대 2000만 원(자부담 30% 이상)까지 지원했다.
시는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관광서비스 환경을 갖추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옥체험업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한 업소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업소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옥마을의 전반적인 환경의 질이 상향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여행형태와 관광서비스의 니즈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전주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관광환경 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