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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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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초읽기

내년 초 출범 목표, 2월 1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경남 사천시가 우리나라 남부지역 유일한 에어쇼인 사천에어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에어쇼 행사 및 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8월까지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심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중으로 경상남도와 설립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1년 11월 중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 초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경상남도와 1차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경상남도에서는 재단 설립의 적정성·경제성 효과성을 분석하고 재단의 조직 및 적정 인력 산정 등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사천에어쇼.ⓒ사천시

시는 2월 1일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의 적정규모와 출연금 및 향후 비전과 방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7개월 정도 소요된 8월쯤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용역 결과에 따라 설립시기·출연금·조직구성 등을 확정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특히 송도근 사천시장은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의 운영방안과 업무 영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용역과업에 에어로마트(현장중심)를 에어쇼재단의 업무로 명기해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이 단순행사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진흥에 관한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시는 현재 우주항공과 내 에어쇼 기획팀과 에어쇼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이원화된 조직을 전문성을 갖춘 법인 설립을 통해 에어쇼 행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원화된 조직구조로 인해 의사결정시 사무국의 독립적인 업무추진이 어렵고, 예산 또한 에어쇼기획팀, 사무국 두 경로로 집행돼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에어쇼기획팀은 “이번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과 용역 결과에 따라 재단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내년 초에는 재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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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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