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지만, 확산 가능성이 우려됐던 청주교도소 전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충북도는 14일 음성군에서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계 16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음성 확진자는 50대 한 명과 60대 두 명으로, ‘충북 1640번’~‘충북 1642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충북 1638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은 몸살과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확진자 모두 2명의 가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내 누계는 256명이 됐다.
충북도는 청주교도소 직원과 수감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12일 5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과 수감자 모두에 대한 검사를 벌여왔다. 검사 대상 인원은 모두 1200명이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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