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일제 현장 점검에 나선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9일까지 '구절초 테마파크 출렁다리'와 '쌍화차 거리', '천사 히어로즈 복합 놀이시설',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등 최근 조성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물 3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 이후 완공된 사업장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찾아 선제적으로 조치해 시민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폐기물 적치 여부와 시설물 오작동, 오염·파손 여부, 시설 운영 및 관리 미흡 사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점검함으로써 민원 발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직속 실·과를 중심으로 사업부서와 협업해 43명으로 구성된 8개의 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 점검의 총괄 책임은 정읍시청 성장전략실이 맡았고, 현장 점검 과정에서 수렴한 시민의 의견과 건의 사항은 경미한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 타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사업부서에서 별도의 조치계획을 수립해 처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점검 완료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과 앞으로의 보수방안 계획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각종 시설공사 준공 후 시설물에 대한 하자 점검을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지방계약법'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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