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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 생산 기반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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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 생산 기반 강화 나서

올해 총 42지구에 373억 원 투입…저수지‧양수장‧관정‧배수장 등

▲충북도는 2월 13일 올해 지역 내 노후 수리 시설 42개 지구에 대한 개보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농업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노후 수리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확대한다.

충북도는 13일 10개 시·군 42개 지구 농업용 저수지, 양수장, 관정, 배수장, 취입보, 용·배수로 등에 대한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시설은 내구연한 초과 및 노후화로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다시 설치해야 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곳이다.

충북도는 1994년부터 2020년까지 406개 지구 노후 수리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고, 30개 지구에서 관련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2개 지구의 신규 사업지구를 포함해 모두 42개 지구에서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인위적 시설물인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 등 ‘수원공’ 분야 21개 지구에 235억 원, 용·배수로 분야 20개 지구에 134억 원, 저수지 준설 1개 지구에 4억 원 등 국비 373억 원을 투입한다.

반주현 유기농산과장은 “신규 착수 지구는 상반기에 신속히 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준공지구는 연내 마무리하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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