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예수병원이 '2021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협약 대상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예수병원유지재단은 국고보조금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예수병원은 독자적으로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을 준비하던 중 애터미와 협약을 맺어 국내 의료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중대형 프로젝트에 선정돼 사업비용 3억 4000만 원 중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캄보디아 종합병원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해외선교사에 의한 성공적인 의료진출로 낙후되었던 국내 의료수준을 단기간 내에 최상위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가 의료정책 및 국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의학 발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은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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