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설 연휴 기간 '시설장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시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여느 때와는 달리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방역을 통해 '코로나 안심 존' 구축에 나선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현재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은 모두 휴장한 상태.
성묘객 운집에 따른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봉안당과 봉안원 등 봉안시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폐쇄된다. 대신 연휴 전후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하루 500명 이내의 인원만 이용을 허용키로 했다.
실외 시설인 효자공원묘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수칙 절차를 거친 뒤 입장할 수 있다.
화장시설은 설 당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정상 운행한다.
20개 유료주차장도 정상 운영허고, 귀성객 편의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6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과 전주동물원 부설주차장은 연휴 기간 내내, 노송천 공영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 공영주차장은 설 당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운영한다.
삼천2동 공영주차장과 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설 당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설공단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주요시설에 대한 자체 경계‧경비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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