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박물관과 고성공룡박물관 등 2개 박물관 3개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정부 시책인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사업별로는 오프라인으로 박물관 실내외에 구축 가능한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온라인·비대면으로 활용 가능한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 등 2개 분야이다.
고성군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분야에서 △고성박물관, ‘옛 소가야 바다에 물결치다’ 1건,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분야에서 △‘스마트 온라인 고성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백악기로-온(ON)’ 2건이 최종 선정돼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고성박물관, ‘옛 소가야 바다에 물결치다는 옛 소가야의 고도인 고성의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품은 고성박물관의 소장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아날로그적 박물관을 실감 콘텐츠화로 활성화 시키려는 사업이다.
‘스마트 온라인 고성박물관’ 사업은 ‘고성역사, 소가야’를 주제로 온라인 도슨트, 고성박물관 투어, 유물 증강 현실 체험,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항공 투어 등 온라인 통합콘텐츠를 구축하게 된다.
‘고성공룡박물관, 백악기로-온(ON)’은 관람객이 박물관에 방문하기 전이나 방문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박물관 공간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전시품들의 이미지, 문자 및 음성 해설, 3D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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