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고랭지역 흘리 47농가(35㏊)에 친환경 원예용 상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은 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비 절감과 지속적인 시설 영농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에 48농가(38㏊)에 3500만원의 사업비 중 175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47농가(35㏊)에 사업비 455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영농기 이전에 6310포(50ℓ)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군 고랭지(흘리) 지역에는 피망, 셀러리, 상추 등 생산되며 특히 피망은 단일 품목으로 2020년도 생산량이 1147톤이며 4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약과 화학비료 과다사용으로 오염되어가는 고랭지 토양을 살리고 농작업의 간소화 및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이 유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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