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와 병행하여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확립 △설 전·후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 △해양오염 예방 및 대응태세 확립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특히, 정태경 서장은 금일 강릉·묵호파출소를 방문해 업무보고 청취 및 사고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긴급상황 발생 대비 즉응태세 점검과 함께 근무자를 격려했고, 오는 10일에는 삼척·임원파출소를 방문 할 계획이다.
또한, 치안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설 연휴기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할 것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 동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동해를 방문하는 국민 스스로 코로나19 예방법과 해양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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