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올해도 1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보육 선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 2000만 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올해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를 만들기 일환으로 보육과정 컨설팅,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보육교직원 상담, 대체교사 파견 등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부모교육, 부모상담, 체험자유놀이실 및 시간제보육실 운영 등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는 여수시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개관해 영유아 놀이·교육지원, 보육컨설팅 제공, 대체교사 지원, 육아정보 및 상담 지원 등 포괄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사천리 양육정보 여수형 보육헬퍼’는 지난해 신청 가정에 347회 직접 방문해 육아 상담을 진행하고 영유아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필요 시 주거‧일자리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 연계하면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화상교육으로 다양한 보육콘텐츠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담임교사의 휴가 및 보수 교육 등으로 공백이 생기는 경우 대체교사 파견 등 보육 공백 최소화로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교사들의 부담이 크게 해소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어린이집과 가정에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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