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최철호)는 설 명절을 맞아 9일(화) 전남 나주 소재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안전한 겨울과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물 보수를 지원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전은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비상 통행로와 인접한 건물 지붕에 발생하는 고드름 방지를 위해 100m 길이의 처마 물받이 공사에 1600만 원을 지원하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그동안 아이들과 보육교사들이 지붕 고드름 낙하 위험에 노출됐으나 지붕 물받이 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안전이 확보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방역물품 등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금일 방문은 ‘인원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영유아들과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생활공간과 분리된 장소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화영아원을 방문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 한전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영아원을 함께 방문한 정창식 전국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보육교사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13개의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전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전국 283개 취약계층 시설에 4억 3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등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을 펼친다.
한전은 올 한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기존에 시행해 왔던 결식아동 식품 지원, 방과 후 학습, 미아 예방 캠페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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