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대통령과 함께한 지역 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는 전남에서 시도한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 사업을 잘 수행할 때 대단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 회의를 통해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보다 7배나 큰 규모로 한국 신형원전 6기의 발전량에 해당된다”며 “이로 인해 목포 중심 해상풍력 물류 중심지와 신안 대규모 해상 풍력 설비 제조단지가 들어서 제조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사업 성과를 자신했다.
김 지사는 “상생 일자리 모델로는 처음으로 지분을 갖고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의 연금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언급한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전남이 앞으로 주도적으로 나서자”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착공에서 완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될 사업 준비 기간을 단축하도록 특별법 제정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해상풍력 지원본부가 꾸려질 수 있도록 전남이 유도하자”며 “이를 위해 법령과 제도개선, 주민지원금을 확대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정부에 건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처음 시도한 것으로 사실 조례만으로는 문제해결이 어렵고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제도개선사항을 찾아 지속적인 건의와 함께 각종 세미나를 통해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재해와 소방, 진료 등을 위해 근무할 공직자들이 많다”며 “공직자는 도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한치의 누수가 없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설 명절 코로나 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김 지사는 “이번 연휴가 감염확산 차단의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키기 위해선 귀성 자제와 함께 요양병원과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에 허술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나서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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