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시민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민주차타워는 중앙동의 기존 주차 타워를 철거하고 주차면을 확장해 건립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건립된 현재의 주차 타워는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는 16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주차장을 철거한 뒤 부지를 넓혀 138면에서 480면으로 주차면을 확장한다.
규모는 부지면적 3405㎡에 건축 총면적 1만2000㎡, 지상 6층 7단으로 2022년 6월 완공 목표다. 기존 주차 타워는 오는 15일부터 철거를 시작한다.
이상천 시장은 “주차타워 확장 건립은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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