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설 명절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비상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확진자 발생 긴급 대응, 자가격리 즉시 조치 등을 위해 필수 인력 32명을 배치하고, 확진자 다수 발생 시 보건소 인력을 추가 투입해 감염 확산을 단시간 내에 차단할 방침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11~14일)에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확진자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으로 인한 검사자가 많을 경우 상황에 따라 검사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인력을 상시 대기토록 하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되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즉시 지정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계도 가동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보건소뿐만 아니라 원주의료원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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