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관심 유도는 물론 현수막과 배너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알리고 SNS·문자전광판 송출 등 비대면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달성소방서는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찾는 현풍도깨비시장, 화원전통시장소 등에서 주택용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사용을 알 리고, 전통시장 야간순찰도 병행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특히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계절 특성 상 동절기는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 활동이 증가해 화재의 위험에 상시 노출 돼있다.
2015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NFDS)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 발생율은 여름(22.5%)보다 약 5~6%가 높다.
달성소방서는 꾸준한 교육과 홍보로 화재율을 낮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진 달성소방서장은 "우리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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