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2021년 상반기 교육생 모집

올해 온라인 창업 지원 분야 신설‧운영…창업 아이템의 고유 브랜딩 창출 등 상품화 지원 강화

▲ⓒ전북중기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전북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전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12명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신규로 설치된 전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1차로 10기 12명, 2차 11기 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2기 교육생 7명이 꿈이룸 체험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중점을 둔 교육·실습 방식을 개선해 온라인 창업에 특화된 분야를 신설하고 교육생을 별도 모집한다.

온라인 분야는 전자상거래(e-커머스)형 제품·서비스를 주력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된 판매 교육·실습, 마케팅,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존의 직접 판매 중심의 실습 과정은 축소(16주 → 12주)하고, 창업 제품·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유 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화 교육·실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한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타 사업과의 연계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또는 기존 제품·서비스의 개선을 통한 시장성 검증이 필요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참여 지원 등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이 가진 강점을 고려한 판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3기 교육을 이수한 사업화 지원 대상자의 경우는 매장 임차, 마케팅·홍보 등 실전 창업 과정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과도 연계 지원한다.

상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창‧폐업이 많은 과당경쟁 속에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묻지마 창업'이 아닌 '준비된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창업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