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전북 장수군수는 8일 설 명절을 맞아 장계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장영수 군수와 관계자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장수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나물, 생선, 과일류 등을 구입하며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설 성수품 전통시장 구매 독려,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 1월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설 명정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일자리경제과장을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32개 품목)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은 오는 10일 장수시장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관내 소상공인 및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수사랑상품권 15억 원을 발행해 특별할인(10%)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권은 장수군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가맹점 760여 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