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나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엑스포역을 포함해 6개소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나선다.
시에 설치 될 임시 선별진료소는 여수시보건소와 여수전남병원,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여수엑스포역 등이다.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9시부터 18시까지로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를 이용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30여 분 내에 알 수 있어 확진자 조기 발견‧격리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하는 곳은 3곳으로 보건소는 9시~18시, 여수전남병원은 10시~15시, 여천전남병원은 9시~12:30까지 운영하며 여수한국병원은 11일 9시~12:30까지 이고 여수제일병원은 11일과 13일 9시~13시까지 운영한다.
권오봉 시장은 “연휴 기간 의심증상이 있거나 타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역 귀성이나 외출, 여행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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