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 14일간에 걸쳐 환경오염 예방과 감시활동에 역점을 두고 2단계(연휴 전, 연휴기간 중)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전(2. 1. ~ 2. 10.)에는 청 내 감시대상 80개 사업장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 활동과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공문을 발송하고 연휴기간 중(2. 11. ~ 2. 14.)에는 전남도와 함께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주변을 순찰하는 한편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중점점검을 통해 관련법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를 병행해 재발방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