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출시된 카드형 100억 원을 포함해 지류형 150억 원까지 총 250억 원 규모다.
지류형인 목포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 원, 연간 400만 원 이내로 구매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광주은행,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도소매업,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목포 지역 7900여 개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체크카드형인 목포사랑카드는 관내 광주은행 5개 지점에서 신청·발급받아 월 사용금액 5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해 다음 달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형식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할인 판매되는 목포사랑상품권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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