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기업체 20곳의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주 소재 20곳의 기업체에 근무하는 370명 가량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전수검사는 최근 김제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확산 방지를 위한 취지로 실시했으며,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화산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7차례에 걸쳐 요양·정신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왔다.
이 선제검사에서는 총 1825개소의 종사자와 입소자 6만 87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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