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설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 20개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특수상황을 고려, 판매업자 스스로 매장을 점검하고 그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올려 점검반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제가 발견되면 직접 방문,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밀도살,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표시 기준 준수 등 부정 축산물 유통 금지와 영업자 위생교육, 준수 사항 등 전반적으로 확인 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대면식 업소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경미한 사안은 현장지도 및 계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법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인 만큼 업자 스스로 부정 축산물 유통 및 판매를 막아 소비자의 신뢰가 절대로 하락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라며, “군민들 또한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 및 구매로 영업이익 감소로 어려움에 부닥친 자영업자를 살리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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