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샘고을시장이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에 힘입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8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 감소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45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
시민들의 호응에 샘고을시장은 기존 행사금액인 3000만 원을 조기에 소진했다.
그러나 고광호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6000만 원이라는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샘고을시장은 추가 지원 속에 오는 15일(설 연휴 제외)까지 이 행사를 진행한다.
샘고을시장에서 1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대상의 농·축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상품권 교환장소는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이다.
한편 상품권 교환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며,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과 구매 물품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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