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5일 학과별로 온라인 비대면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 1759명에게 학위를 수여한 이번 ‘2020학년 학위수여식’은 학과별 행사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학과홈페이지나 화상회의를 통해 총장 축사, 학과장 인사말, 선배 및 취업한 직장 관계자 격려사 등을 청취하고 서로를 축하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으로 식이 진행됨에 따라, 경동대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아쉬움을 덜어 줄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했다.
학위수여식 날인 5일부터 닷새간을 졸업주간으로 정하고, 실제의 학위수여식장도 꾸몄다.
방문 시간을 최대한 분산해 집합금지 원칙을 준수한 방문자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를 제공한 것이다.
전성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창시절의 노고와 성취를 치하하면서 “졸업생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대학의 역사이며 미래”임을 강조했다.
또 “사회생활에 있어 특별히 사명을 깨닫고 삶에 진실할 것, 삶의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할 것,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경동정신으로 그 목표를 실천할 것” 등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1월 발표된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경동대는 취업률 81.3%로 졸업생 1천명 이상 중대형의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1월 발표에서는 82.1%로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경동대는 꾸준히 높은 졸업생 취업률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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