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강릉책문화센터가 지난해 운영된 출판 프로그램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출판물 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릉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서점과 연계하여 시민 및 관광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시민 출판물 전시회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고래책방 3층에서 진행되며, 책문화센터에서 출판된 시민 출판물 60종(종이책 43종, 오디오북 17종) 전시 및 2021년 출판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책문화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시민 오디오북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 편지 등 본인이 쓴 글을 강릉책문화센터 녹음실에서 녹음하여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참여자들의 글을 모아 상·하반기 2회 책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월별 선착순 1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하루 ‘강릉시민 목소리 녹음하는 날’을 정하여 시간대별로 1명씩 녹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오 녹음 후 삽화 교육을 진행하여 본인이 쓴 글과 그린 그림, 목소리가 담긴 특별한 한 권의 책을 소장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책문화센터, 강릉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강릉책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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