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과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5일 백화점 7층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최진구 장수한우지방공사장, 이주영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롯데백화점(전주점) 지역상생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추진된 이번 '장수군·롯데백화점 전주점 지역상생협력사업'은 백화점 6층 식당가의 '장수한우명품관' 입점 협의를 시작으로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장수군 농특산물 전방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현재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식품관에서는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장수군 농축산물 선물세트 특별판매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과를 비롯해 오미자주, 오미자 청, 한과, 잡곡, 굼벵이 환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이 판매되며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오는 5월 초에 개점 예정인 '장수한우명품관 전주점'은 장수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판매된다.
이와 함께 장수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 전시·판매코너를 운영해 장수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주영 지점장은 "천혜의 농축산물 생산지인 전북 최고의 청정지역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전주점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품질 좋은 장수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수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2020년부터 롯데백화점과 인연을 맺고, 수차례 '장수군 농특산물의 특판전'을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호남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으로 장수군 농특산물 유통의 전방산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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