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엿새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특별경계기간 동안 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불특정 다중운집장소 20곳에 119구급차량을 근접배치해 환자발생 등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19종합상황실에는 폭주하는 119신고 전화에 대비, 임시 수보대 12대를 확보한데 이어 휴무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에 대한 민원안내를 위해 5명의 임시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의 즉각적인 현장 지휘를 위한 근무체계와 소방력 100% 긴급대응 출동태세로 근무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이나 당번 약국, 응급처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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