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소비심리 위축에 움츠려 있는 전통시장에 전주사랑상품권인 '돼지카드'가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들이 손에 돼지카드를 움켜쥐고 오는 10일까지 닷새간 남부시장과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서별로 장보기 장소와 일정을 분산해 추진한다.
장보기에서 돼지카드를 이용하면 다양한 물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26만 3283원으로 대형유통업체의 36만 2680원보다 9만 9000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했다.
전통시장의 '덤'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형유통업체보다 저렴한 금액에 차례상 비용을 돼지카드로도 또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최대 20%까지 캐시백 지급 이벤트가 진행 중인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더욱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발걸음에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과 다양한 할인판매 행사로 화답한다.
전주 남부시장은 오는 7일까지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신중앙시장은 오는 5일까지, 중앙상가시장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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