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설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업무 일시 중단에 따른 '설맞이 청소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동별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일제대청소를 실시하지 못하는 대신에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한 오는 10일까지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일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전주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일정을 집중홍보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기간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처리반을 배치해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특히 과일박스와 스티로폼 등 선물포장 박스의 급증으로 수거 지연이 예상돼 철저한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과 동 자생단체와 함께 전주형 '제로웨이스트 운동'도 벌인다.
'전주시, 가정의 용기가 필요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운동은 식자재 구입 및 음식물 포장 시 가정의 용기를 가져가 직접 담아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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