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부 민감성이 높아지고, 겨울철 특히 심해지는 아토피를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가 직접 관리에 나선다.
홍천군 보건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심학교 등 기관 방문 위주 사업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법을 1대 1 개별 맞춤 관리로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1~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 아토피 환아이며, 기존 안심학교 소속 환아도 포함된다.
방법은 지원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진단서, 수급자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피부상태에 따라 분기별 1회 보습제 및 클렌저가 제공된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아토피는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홍천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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